SK에너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서린빌딩에서 2008년 실적설명회를 갖고 "올해 자원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하루 생산량을 5만 배럴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올해 유가와 환율을 배럴당 45달러~55달러, 달러당 1300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투자규모도 경기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투자규모 또한 유동적으로 가져갈 것"이라며 "올 한해 투자규를 적게는 1조원, 많게는 2조원까지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