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타(대표이사 정춘균)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신용 부품 및 소재개발 업체 탑네트워크와 탄소나노튜브(CNT) 기반의 부품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탑네트워크는 앞으로 클라스타의 CNT 응용기술을 제공받아 CNT 기반의 통신부품 개발과 양산을 하고, 관련 제품으로부터 나오는 이익의 최대 8%를 클라스타에 로열티로 지불할 예정이다.

클라스타 관계자는 “MID(Molded Interconnect Device) 몰딩방식으로 만들던 기존 무선 통신기기 안테나를 두 회사의 기술이 접목된 PDS(Printing Direct Structuring) 신공법에 의해 제조해 단말기 부품수 감소, 조립공정 및 샘플 제작 일정의 단축, 3차원 패턴구현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휴대폰의 소형화와 슬림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