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110선 전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78포인트, 1.49% 하락한 1109.9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 급락과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에 1100선 아래에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확대와 기관 매도 축소에 힘입어 낙폭을 계속 줄이고 있다.

현재 개인은 2187억원어치 사고 있고 기관 순매도는 681억원으로 줄었다. 연기금과 보험 등이 순매수에 나섰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점점 늘어나며 낙폭을 줄이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 현재 1711억원 매도 우위다.

KT와 KTF가 6% 넘게 급등하면서 통신업종이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초반보다 낙폭을 줄인 가운데, 구조조정 여파로 건설업종이 3.34% 하락하며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