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장중 선물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주춤하고 있다.

21일 오후 12시59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34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장초반 2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선물을 끌어내렸지만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선물도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개인은 2630계약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3163계약 매도 우위다.

베이시스가 0.60~0.70으로 개선되면서 차익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주춤하고 있다. 차익와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은 78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이시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55포인트 하락한 144.90을 나타내고 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투기성보다 헤지용"이라고 판단하고 추가 선물 매도여력(3000억원 내외)를 소진하면 순매수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