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매각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13%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산업은행이 매각협상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화와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협상을 종결하고 30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몰취하기로했다. 산은은 대우조선 매각을 시장상황을 봐가며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