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정찬형)이 자산운용업계 처음으로 펀드투자자 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회 한국운용 펀드IR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동 SK증권 본사 9층 교육장에서 개최되며 대상펀드는 삼성그룹주주식형, 네비게이터주식형, 마이스터주식형 등이다.

행사는 식운용본부장의 시황설명, 담당 펀드매니저의 펀드투자경과 및 운용전략 발표,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운용은 매 분기마다 판매회사 상품담당자와 펀드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IR행사를 게최할 예정이다.

김현전 한국운용 상무는 "펀드투자자의 수가 급증한 가운데 어려운 투자환경이 닥치며, 어느 때보다 펀드에 대한 지속적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개적으로 펀드에 대한 품질관리를 해내겠다는 의지에서 시작한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