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1일 계룡건설에 대해 이익개선 기대감은 낮지만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확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허문욱, 육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원가율이 높은 데다, 이익률 향상을 위한 추가 재료가 부족하다”며 계룡건설에 대해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정부의 지방 SOC 발주 확대에 따른 수혜, 대전학하지구 자체사업 1분기 중 분양실시, 양호한 재무상태(2008년말 기준 순부채 비율 14% 수준)를 고려할 때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중소형주라고 판단했다.

전날 발표한 계룡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을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

계룡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한 3466억원,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147억원, 세전이익은 28.1% 감소한 146억원이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