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 흐름은 박스권 등락 과정이 거듭되는 가운데 종목별 주가 상승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2008년 11월 이후 코스닥, 중형주, 소형주, 코스피, 대형주 순으로 주가 상승률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임동민 연구원은 "그동안 프로그램 물량이 출회되면서 대형주의 수급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또 경기, 기업실적 악화 등 펀더멘털 약화국면에서의 베어마켓랠리는 정책기대 역할이 컸는데 특히 녹색성장과 관련된 테마주들이 집중적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투자심리 완화에 따른 투자대상 확대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정책기대와 수급에 의해 펀더멘털을 보다 앞서간 주가 흐름이 전개됐다는 시각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가 지난주 1100을 기점으로 2거래일동안 5% 가까이 올랐으며 종목별 반등탄력은 더욱 강했다"며 "기업실적이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는 포트폴리오 대응전략의 중요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시장 관점에서는 보유, 종목별로는 차익실현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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