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쿄(東京)증시가 지난주 미국 주가 상승과 엔화 약세 반전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62.92 포인트 오른 8,293.07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권 출범을 앞두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닛케이지수가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대기 매물이 나오면서 관망분위기로 돌아서 상승폭을 줄였다.

전기, 자동차 등 수출관련주가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지난주말에 비해 0.5엔 가량 엔 약세인 90엔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에 대해서도 엔약세를 보이며 121엔대 전반으로 후퇴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