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신성건설이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19일 오전 9시 2분 현재 신성건설은 전일대비 14.88%(215원) 오르며 상한가인 1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성건설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신규자금조달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 회생계획인가 전에 인수합병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요 채권자에게 이에 대한 의견조회를 지난 13일 발송했고,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과 병행해 회생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