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최고의 투자은행(IB) 도약 의지를 다졌다.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사내 위성방송을 이용한 기념사에서 "IB 사업모델을 한 단계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업그레이드하고 핵심 사업부문 간의 시너지를 강화해 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1969년 설립된 한보증권을 시작으로 럭키증권 LG증권을 거쳐 2005년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 증권사는 이날 여의도 사옥에서 전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국내에서 독보적인 IB업체라는 지위를 구축해 2009년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