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문제는 환율-동양
지기창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작년 4분기 매출액 8379억원, 영업이익 524억원으로 전년대비 19.6%, 12.0%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623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 대비 영업실적은 좋지만 영업외수지는 크게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환율 수준이 유지될 경우 1분기에도 대규모 환차손 발생 우려감이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율에 민감한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2분기 진입과 함께 소재식품부문의 본격적인 이익개선 등으로 CJ제일제당의 투자매력도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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