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과 마이스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마이스코는 전날보다 850원(7.87%)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산도 7% 이상 상승세다. 두 종목 모두 전날 상한가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반면 단조 1위 업체인 태웅은 2.5% 하락세다.

현대증권은 이날 평산을 추천종목으로 신규 편입했다. 현대증권은 9000톤 프레스 가동률이 올해부터 정상화될 예정이고 중국 대련 및 지사 공장 가동률 향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또한 2012년까지 480MW의 풍력건설이 예정되어 있고, 정부의 신성장 동력 및 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 도입 등 정책적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태웅 주가가 정책 수혜 기대감에 크게 올랐지만 2010년까지 영업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