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급락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강엠앤티는 전날보다 500원(4.98%)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녹색 뉴딜정책 발표로 후육강관 업체인 삼강엠앤티의 수요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종운 연구원은 "녹색 사회간접자본(SOC) 정책은 건설부문이 주축"이라며 "특히 건설 분야에서 우수한 내구성과 긴 수명이 장점인 대구경의 후육강관이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삼강엠앤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31%와 105% 급증한 1916억원과 1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