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산법인인 위너스인프라인은 2008회계연도(2007년 11월∼2008년 10월) 영업손실이 59억30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9억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9.7% 줄었고, 698억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류 유통 및 시트 사업이 경영권 분쟁과 자금악화 등으로 금융권 채무 불이행이 지속돼 정상적인 영업을 하기 힘들어 매출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