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4일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8.11포인트(0.81%) 오른 8482.0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11.29포인트(1.39%) 오른 825.41을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요타나 소니 등 최근 폭락한 수출 관련 대형주 위주로 저가매수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전날 영업적자 전망으로 9% 가까이 폭락했던 소니가 이날은 5.5% 상승했고, 도시바는 5.7% 올랐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0.56% 오른 1174.32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0.77% 상승해 4567.1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35% 오른 1만3852.80을 기록 중이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오른 1875.28로 상승세다.

중국은 최근 윈자바오 중국 총리가 추가적인 정책을 언급하는 등 연초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추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