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GM 배터리 공급 호재…목표가↑-KB
김영진, 신주영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이 2010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GM 시보레볼트에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2차전지제품에서 신규고객 확보 및 추가공급물량 증대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G화학은 이 밖에도 각형전지, 노키아에 대한 2차전지 공급을 지난해 2900만셀에서 올해 1억2000~1억4000셀로 늘릴 계획이며, HP, 델 등에도 지난해 6000만셀에서 올해 1억3000만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도 올해 7월부터 3000대 양산 계획에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차전지 제품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5%와 7%이며 올해에는 GM 물량을 제외해도 각각 11%로 확대될 것"이라며 "석유화학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변화된 사업구조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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