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중장비 동력전달장치(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디아이씨(대표 김성문)는 전천수 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63)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전 부회장은 1977년 현대정공에 입사한 뒤 1998년 기아차 광주공장장,2002년 8월 현대차 울산공장장을 거쳐 2004년 3월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현대파워텍㈜ 부회장 및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를 영입한 만큼 세계 최고의 파워트레인 전문 메이커로 도약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