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건립이 사실상 허용됨에 따라 테마파크 업체 등 관련주들이 이틀째 폭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테마파크 설계업체 시공테크와 중앙디자인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제2롯데월드의 건축설계를 맡은 희림도 전날보다 960원(12.44%) 오른 86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일 "제2롯데월드 신축시 최대 쟁점사항이던 서울공항의 작전운용 및 비행안전을 위한 대안이 마련됨에 따라 관계자간 협의를 거쳐 이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