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는 사상 최대

머니마켓펀드(MM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300조원대를 회복했다.

자산운용협회는 6일 기준으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9천598억원 늘어난 89조2천52억원, 전체 펀드는 6조2천511억원 증가한 306조60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 10월15일 이후 3개월 여만의 일이다.

국내외 주식형펀드로도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12억원이 순유입돼 이틀 연속 순유입을 나타냈다.

그러나 ETF를 포함하면 115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로도 133억원이 순유입돼 사흘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주식형펀드 전체로는 ETF 제외시 345억원, ETF를 포함하면 19억원이 순유입됐다.

채권형펀드는 94억원, 재간접펀드는 27억원, MMF는 4조8천538억원이 유입되면서 펀드 전체로는 4조7천800억원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특히 MMF의 설정액은 98조1천824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