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조선·車업종 저평가 상태"…시총비중, 순익보다 크게 낮아
서정광 LI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조선 철강 자동차업종은 작년 실적뿐 아니라 내년에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비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며 "최근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이들 업종 대표주가 저점 대비 80~90%대의 상승률을 보인 것은 이 같은 이익 전망치를 반영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 화학업종도 이익 비중은 6.4%인데 비해 시총 비중은 3.7%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반도체(장비)업종은 불황으로 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13.1%에서 작년 3.2%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를 유지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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