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7일 슈가버블 등 22개사를 프리보드(옛 3시장) 예비지정법인으로 승인했다.이들 22사는 전국 테크노파크에서 발굴한 기술기반 중소기업으로 프리보드를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프리보드 예비지정제도는 지역산업육성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 소속 기술기반 중소기업 등이 증협의 프리보드에 기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IR(투자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 지원서비스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도입됐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기업의 평균 자본금은 6억9000만원,평균 매출액은 52억원으로 프리보드 지정기업에 비해 자본금 규모와 매출액 규모가 3분의 1 수준이며,평균 설립경과연수는 5.6년으로 프리보드 지정기업의 13.8년보다 훨씬 짧은 초기 성장기업이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22사는 케어텍(대표이사 이성용) 미래산업(정재훈) 세화엠텍(최명석·이기환) 도시환경이엔지(공종현) 썬앤킴(김덕수) 제이엘씨(정성태) 제이엠엘(심용진) 엘디스(조호성) 부계기술단(안명균) 디씨아이(박원국) 디포인덕션(권용재) 나노솔루션(김형열) 신한테크(곽상신) 자이벡(김성완) 컴퍼니원헌드레드(김진천) 제노마인(박경목) 태광테크(김주호) 카본나노텍(강흥원) 슈가버블(소재춘) 브이엠티(김진곤) 대호셈트(정숙자) 에이엠아이(김영익) 등이다.

이에 따라 프리보드 예비지정법인은 총 30개사로 늘어났고 진입기업 총수는 기존 프리보드 지정법인 70사를 포함하여 100개사로 증가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