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체 휴스틸이 실적개선세와 더불어 녹색뉴딜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휴스틸은 전일대비 10.12%(1700원)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의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휴스틸에 대해 “지난해 가격 인상으로 실적개선이 급격히 나타나 저평가 매력이 높고, 녹색뉴딜사업에 따른 경기부양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에 휴스틸의 구조용, 배광용 강관, 강관말뚝, 구조물 부문 매출 증가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강관제조업체 사우디 스틸파이프스의 지분을 24.1% 보유하고 있는 것도 주목했다. 장부가는 341억에 불과하나, 올해 상장 예정으로 자산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