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및 컬러강판 업체인 세아제강이 저평가된 경기 부양책 수혜주라는 평가로 강세다.

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세아제강은 3.31%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세아제강이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강관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미국의 경기 부양책, 러시아와의 가스관 연결사업 등과 관련된 직간접적인 수혜기업으로 부각되며 중장기적으로 강관 수요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철강경기 부진으로 당분간의 실적 모멘텀(상승 계기)이 부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상장기업 중 대표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평가주인데다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대표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