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코스닥지수는 연초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4.16포인트(1.21%) 상승한 346.93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자동차 업체의 부진한 판매실적과 단기 급등 부담감으로 하락했지만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350선까지 3포인트 가량 남겨놓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개인은 12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소폭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SK브로드밴드가 1.14% 오르고 있으며 태웅,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태광 등도 상승중이다. 동서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 등 자전거주가 전국 자전거전용도로 구축 추진으로 나란히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키이스트는 배용준과 박진영 사업 추진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급등과 녹색뉴딜 사업 추진 등으로 주성엔지니어링(6.57%), 미리넷(7.66%), 오성엘에스티(7.56%), 이건창호(5.56%), 동진쎄미켐(4.95%) 등 태양광 관련주가 나란히 강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감자를 결정한 오디코프와 유상증자를 3자배정에서 일반공모 방식으로 변경한 트라이콤은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656개에 달하고 있으며 21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