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일째 상승해 1180선을 돌파했다.

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 1182.50으로 25.10포인트, 2.17%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한국 증시도 연초 효과 기대감에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4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나흘째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478억원, 76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52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업종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을 뿐, 운수장비, 전기가스, 증권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특히 은행업종은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상승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KT,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NHN, 삼성중공업이 1~3% 상승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S-Oil과 현대모비스, KTF, 현대상선, 아모레퍼시픽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