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새해 첫날 급등세로 출발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새해 들어 2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4.20포인트(1.25%) 상승한 344.01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다.

미 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새해 첫날 급등하며 다우지수가 9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340선을 회복한 채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만에 장중 340선을 웃돌고 있다.

개인은 소폭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1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1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SK브로드밴드가 0.33% 오르고 있으며 태웅,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서울반도체, 태광 등도 오르고 있다.

영화배우 배용준씨와 가수 박진영씨의 공동법인 설립 소식에 키이스트가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세원물산은 원·엔 환율 하락시 주가가 절대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경인운하 건설사업 착공 소식에 삼목정공이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르네코, 홈센타, 신천개발, 동신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676개로 하락종목수(201개)를 압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