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새해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 압력과 악화된 지난 12월 제조업 경기지표 등 하락 압력이 힘겨루기를 펼치는 양상이다.

또한 지난 11월 반도체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 떨어진 208억달러에 그쳤고, 전달인 10월에 비해서도 7.2% 하락했다는 반도체산업협회의 발표도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오전 10시10분 현재 다우 지수는 지난 연말 종가보다 4.30포인트(0.05%) 오른 8,780.69를 기록하고 있다.

또 나스닥 지수는 0.87포인트(0.06%) 오른 1,577.90을, S&P 500 지수는 0.62포인트 (0.07%) 오른 902.63을 기록중이다.

한편 지난 연말 마지막 장에서 14% 폭등했던 국제유가는 새해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 감소에 다시 초점이 맞춰지면서 이날 5% 이상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연말 종가보다 2.38달러(5.3%) 내린 배럴당 42.2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