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는 새해 첫 장을 하락세로 출발했다.

호찌민증권시장의 VN지수는 2일 지난 31일보다 2.28포인트(0.7%)가 내려 313.34를 기록했다.

이날의 하락세는 베트남정부가 발표한 2008년의 각종 지수가 기대에 못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VN지수는 지난 연말에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새해 첫장에서 하락세를 보임으로써 올해 베트남의 경제전망이 그리 밝지 않음을 반영했다.

한편 달러당 베트남동의 환율은 1달러당 1만7천484동에 거래돼 연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