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2009년 개장일 150선을 회복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보다 6.65포인트(4.53%) 상승한 153.55로 마감했다.

미 증시가 2008년을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도로 한때 하락반전하며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기관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선물은 강세로 전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선물은 지난달 22일 이후 6거래일만에 15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30계약, 2205계약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4581계약 순매수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2.40을 기록했다.

베이시스가 장중 1.0 초중반대로 형성되면서 차익 프로그램은 126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차익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7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9만8703계약으로 전날보다 1504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계약 이상 증가한 26만5744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