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009년 첫 거래일을 맞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2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2% 상승한 337.44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2008년을 상승으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1월효과 기대 등으로 340선에 접근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1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0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소폭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SK브로드밴드가 2.86% 오르고 있으며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 평산,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키움증권, 태광, CJ홈쇼핑, 다음 등은 하락하고 있다.

법원의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계약 일부 효력정지 판결 소식에 디에스엘시디, 제이브이엠, 씨모텍, 태산엘시디, 심텍, 에스에이엠티 등 관련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진소재도 법원의 키코 효력정지 결정이 적용될 경우 주가가 급상승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10.96%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665개에 달하고 있으며 23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