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를 비롯한 황우석 교수 관련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46분 현재 온누리에어와 H1바이오가 각각 1330원과 14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메가바이온과 제이콤은 10% 가량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바이오텍, 산성피앤씨, 조아제약은 6~ 7%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디포스트, 이노셀, 에스티큐브 등은 3~4%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은 전날대배비 17원(1.70%) 상승한 1만1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온누리에어가 황우석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 지분을 인수키로 하면서 지난 24일 온누리에어를 비롯한 바이오 종목들은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온누리에어를 비롯해 H1바이오, 메가바이온이 일제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종목별로 하락세를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인 약세는 유지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