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이 이틀째 하락해 150선 아래로 밀렸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85포인트, 3.16% 하락한 148.50에 마쳤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우려로 하락한데다 장중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인 탓에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막판 개인이 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 매물이 대량 나오면서 마감지수가 장중 최저가(148.40)에 가까웠다.

이날 하락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간 기록한 5일 연속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개인이 1139계약, 외국인이 1081계약 매수 우위였고, 기관은 1971계약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선물 거래량은 27만6207계약으로 전일대비 3만7000계약 가까이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210계약으로 3238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