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가 최소 한달간 모든 공장의 조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크라이슬러는 오는 19일부터 30개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크라이슬러의 11월 미국 판매량이 47% 급감하는 등 수요감소에 따른 조치다.

공장 재가동은 이르면 내년 1월 19일에야 이뤄질 예정이다.

션 모간 크라이슬러 대변인은 "지프 리버티, 닷지 니트로 등을 생산하는 두개 공장은 1월 26일까지 가동을 중지하며, 미니밴과 닷지 바이퍼 생산공장들은 2월 2일까지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