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지난 북경 올림픽 여자 역도경기에서 세계를 들어 올린 장미란 선수의 후원자로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2일 저녁 유니폼 런칭 패션쇼 겸 제3회 수다공방 '참 신나다' 패션쇼에 앞서 서울 동대문 패션아트홀에서 장미란 선수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기원 후원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타항공의 기장(조종사) 옷을 입고 후원협약 체결현장에 등장할 예정인 장미란 선수는 이스타항공의 후원에 대한 화답으로 홍보모델로 나서기로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장 선수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대중화란 목표를 내세운 이스타항공이 요즘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홍보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측은 역도선수인 장 선수가 매우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측면에서 연내 취항 예정인 이스타항공의 대외적인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서 이스타항공은 그동안 다른 항공사들이 해외나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통해 값비싼 유니폼을 제작하던 관행을 깨고, 대한민국 서민 패션의 아이콘인 동대문과 손을 잡고 유니폼을 발표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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