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반전을 시도했다.

21일 초반 3% 넘게 하락하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소폭 상승반전해 95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11시22분 현재는 944.87로 전일대비 3,82포인트, 0.40% 떨어지고 있다.

사모펀드, 보험, 기금 등 기관 매수세로 프로그램 순매수가 326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는 176억원 매도 우위이나, 비차익거래는 50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60억원, 25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4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운수장비가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업종도 상승세다.

토러스증권은 "9일 연속하락에 따른 자율반등 성격과 이틀간 미국 증시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노린 단기 저가매수 유입, 10월 급락 이후 나타난 'V'자 반등 경험에 따른 긍정적인 학습효과로 이해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