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로 코스닥지수가 큰 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14.08P 급락한 283.33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주택경기 악화 지속 등으로 8000선을 하회하며 폭락한 가운데 급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도 280선을 위협받고 있다.

개인은 장초반 2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폭락세다.

NHN이 6% 이상 급락하며 10만원을 하회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등도 큰 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메디포스트,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마크로젠, 이노셀 등 바이오주들은 동반 급등세를 기록하며 급락장 속에서 나홀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107개에 불과한 반면 81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