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7일째 하락했다. 장중 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34포인트, 1.87% 내린 1016.82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 반전한 후 하락폭이 확대, 지난 10월30일(장중기준) 이후 약 3주만에 1000선이 붕괴됐다.

장중 994.57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기관 매도세가 줄어들며 후반 낙폭이 작아졌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2403억원, 2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257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260억원 순매도였다.

음식료품과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가 5일만에 소폭 반등해 43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KT&G, LG전자, LG, 현대건설도 1% 남짓 올랐다. KTF는 3% 넘게 상승했다.

엔씨소프트가 25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신작 게임 '아이온'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5.51% 상승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지식경제부와 2008년도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1단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상한가를 쳤다.

한독약품이 대표 지분 확대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리온이 사행산업 건전발전종합계획이 자회사 스포츠토토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4.58% 상승한 반면, 강원랜드는 규제 악재에 발목 잡혀 6.38% 급락했다.

연일 급등하던 C&그룹주의 주가는 엇갈렸다.

C&우방랜드(상한가)가 급등세를 이어간 반면 C&우방(-10.14%), C&상선(-11.29%), C&중공업(하한가), 진도에프앤(-8.76%)은 급락세로 돌변했다.

건설업계 부진의 영향으로 성신양회(-4.87%), 쌍용양회(-9.62%), 아세아시멘트(-4.07%), 한일시멘트(-5.46%) 등 시멘트주들이 연일 급락했다.

이날 196개가 올랐고 627개가 내렸다. 상한가는 12개 하한가는 5개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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