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우증권은 올해 배당의 절대 규모가 낮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현 시점에서 배당주 투자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조승빈 연구원은 "주가 하락으로 근 3년만에 최고 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지만, 기업들의 결산배당 규모는 작년에 비해 22%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년대비 배당규모가 감소한 것은 2001년 이후 7년만이고, 감소폭도 26% 줄었던 1997년에 이어 두번째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업들의 영업외 손실이 대폭 증가했고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현금확보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조 연구원은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배당주 투자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봤는데, 배당주 변동성이 시장에 따라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2년간 배당을 실시한 종목 중 올 연간 순이익과 4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하는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유망주를 선택했다.

현대미포조선, 강원랜드, 현대중공업, 제일기획, S-Oil, 한라공조, 금호석유, 동국제강, SK에너지, 빙그레, 대우조선해양, KT&G, GS홈쇼핑 등이 해당 종목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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