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공포로 낙폭이 과대했던 조선, 철강, 기계업종 주가가 이번주 내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반등을 이끌고 있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계업종지수는 전날대비 7.43% 급등한 853.89를 기록중이다. 전업종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4.73% 상승한 4042.37을,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지수는 2.90% 오른 9087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기계업종 대장주인 두산(97,000 -3.48%)중공업은 전날의 상한가에 이어 같은시각 9.73%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주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올랐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 한라공조, STX엔진, 엔케이, 세원셀론텍, 성진지오텍 등 기계업종 대표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POSCO는 거래일 기준으로 5일째 초강세를 지속하며 철강금속업종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POSCO는 지난 27일 2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상한가 한 번을 포함해 연일 급등하며 현재 36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고려아연 등도 동반 강세다.

조선주의 상승세도 여전하다.

업종대장주인 현대중공업은 전날대비 6.98% 오른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초반에는 17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삼성중공업은 상한가인 1만9400원에 거래를 형성중이다. 한진중공업은 12.18%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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