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상승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0.91포인트(0.26%) 오른 353.09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뒤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막판 매수세가 몰리며 소폭 반등으로 마무리했다.

NHN이 6700원(5.40%) 오르며 13만원대에 복귀한 것을 비롯 SK브로드밴드(7.88%) 메가스터디(3.68%) 등 시가총액 상위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메가스터디는 4.99% 하락한 단조 대장주 태웅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일본 니치아와 명예훼손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서울반도체가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서울반도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부터 니치아의 모든 주장을 기각하는 판결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형 소형 위성발사체 공개로 우주항공주가 일제히 날았다. 쎄트렉아이비츠로테크가 상한가로 직행한 것을 비롯해 한양이엔지(11.31%)도 급등했다.

유용단백질 생산법이 미국특허를 획득한 조아제약과 이날부터 자사주 매입에 들어간다고 밝힌 기륭전자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