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KJ프리텍이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20일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업체인 KJ프리텍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315원 내린 1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장 종료 후 93억원에 달하는 파생상품 손실을 보고한 데 따른 결과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8%와 85.8% 늘어난 232억원,22억원으로 양호했지만 파생상품 손실 탓에 순수지는 47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