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 관계 전면 차단을 거론하면서 대북주들이 폭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8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로만손(2,295 +1.55%)과 신원이 각각 10.31%, 3.95% 내렸고, 제룡산업(8.63%), 이화전기(7.79%), 광명전기(11.22%), 선도전기(10.00%) 등 대북 송전주들도 대폭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논평원의 글'을 통해 "만일 매국역적의 무리들이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존엄을 훼손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부득불 북남관계의 전면 차단을 포함해 중대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원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짓밟고 남조선을 과거 독재시기로 되돌려 놓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극우분자들이 괴뢰 정권에 들어앉아 있는 이상 북남 관계가 정상화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논평원은 이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따라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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