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6일 에 대해 현 주가는 저점매수에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SO(유선방송사업자) 리스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주가조정시 저점매수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IPTV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SO(CJ헬로비젼, 드림씨티)의 디지털가입자 전환이 순조롭고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보유 SO자산가치에 대한 시장의 보수적 할인평가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는 것.

오히려 CJ헬로비젼의 기업공개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SO 관련 리스크 상승은 제한적으로 보이고, 안정적 펀더멘털에 비해 현 주가 수준이 저평가되어 있으나 내수둔화 리스크 를 감안해 주가조정시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CJ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190억원을 하회한 176억원(전년동기대비 37.6% 증가)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7~8월에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소비침체 영향으로 9월 실적이 부진해 시장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다.

TV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 인터넷은 수익강화 전략으로 외형감소세 지속, 카탈로그는 발행부수 대비 효율성 상승으로 실적상승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한 자회사 CJ헬로비젼의 이익증가와 엠플온라인 청산에 따른 지분손실 부담 완화로 직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외수지 개선 추이는 지속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 실적둔화를 예상했지만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효율성이 개선되어 있어 이익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실적조정을 감안해 8만3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