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위기설을 뒤로하고 지난주 증시가 반등하면서 스타워즈 참가자 대부분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간수익률 5.42%로 선두에 오른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대한해운 GS건설 대림산업 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업종과 종목 위주로 매매해 수익을 올렸다.

또 비자금 조성의혹 등 잇단 악재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강원랜드를 대거 사들여 보유 종목에 편입시켰다.

최관영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수익률 3.72%)은 연일 '러브콜'을 보냈던 슈프리마 일부를 매도해 차익을 거두며 수익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3.56%)이 대한항공 리노공업 등 보유 종목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손창우 CJ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0.65%)과 최성호 동부증권 차장(0.11%) 등이 '플러스'수익률을 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