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은행주의 급락 여파로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각) 독일 DAX지수는 45.47포인트(0.72%) 내린 6,296.95, 프랑스 CAC40지수는 44.58포인트(1.01%) 떨어진 4,355.87로 마감했다.

영국 증시는 '서머 뱅크 홀리데이(Summer Bank Holiday)'를 맞아 휴장했다.

프랑스 은행인 나티시스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4.1%나 급락했다.

은행주인 STD 역시 2.4% 떨어졌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가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것도 유럽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알리안츠는 코메츠방크에 자회사인 드레스드너방크의 매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돌면서 0.5%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코메츠방크도 1.7%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