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의 계열회사 예당에너지는 20일 2단계 시추작업 중 1차 시추에 성공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예당에너지는 1단계 시추작업의 시추성공으로 3600만 배럴의 매장량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광물자원성 국가매장량승인지역위원 회(TKZ bashnedr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5월 바로 2단계 시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성공한 시추작업에 따르면 기름함유층 총 두께가 21m에 달해 예상보다 2배 이상 두꺼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예당에너지는 밝혔다.

예당에너지는 2008년 9월까지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광물자원성 국가매장량승인지역위원회(TKZ bashnedra)로부터 승인 받았던 서류와 2단계 시추자료를 보완해 러시아연방정부 국가매장량승인위원회(TsKZ)에 매장량 인증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10월까지 1,2 단계 시추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2월까지는 러시아연방정부 국가매장량승인위워회(TsKZ) 및 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매장량인증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카유전은 총 4단계의 시추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시추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