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40P(0.91%) 내린 1562.72에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금융불안 재부각으로 인해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48억원 순매도, 기관이 216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153억원 순매수했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480계약의 매물을 쏟아내 베이시스(선/현물간 가격차)가 악화되면서 차익 프로그램 매물도 출회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1350억원 매도우위였다. 차익이 217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825억원 순매수했다.

강보합을 보인 건설과 은행 외에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56,900 -0.70%),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차, 우리금융, KT, LG디스플레이가 내림세였다.

반면 국민은행, KT&G, 신세계가 올랐고, SK텔레콤, LG는 보합을 기록했다.

에스씨에프가 동아제분과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마쳤다.

국토해양부가 기획재정부에 경인운하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는 소식에 대운하관련주들이 움직이면서 관련주로 분류된 진흥기업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날 수원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급락했던 SKC는 경미한 화재라는 소식에 반등하다가 불안한 시장 분위기에 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28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524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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