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이 활발한 매매를 통해 수익률을 다시 한번 끌어 올렸다.

12일 이 차장은 전일 매수에 더해 올리브나인 주식 2만4497주를 사들였다가 전량 매도, 6.7%(196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또 보유중이던 소프트랜드 1만3800주도 팔아 3%의 수익을 올렸고, 대우조선해양도 500주를 매각해 6.5%의 차익을 남겼다.

이 차장은 이들 종목을 팔아 마련한 자금으로 교보증권 1000주를 비롯해 최근 연일 사들이고 있는 유니텍전자 2000주, 인큐브테크 1400주 등을 매수했다.

최관영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이날 대한제강 152주를 주당 6만6300~6만6500원에 매입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관련주인 조선과 철강 업종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면서 "대한제강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3.5배로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손창우 CJ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도 호텔신라 500주를 주당 2만3300원에 매수해 오랜만에 움직임을 보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