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한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며 최근의 반등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주택 가격 하락과 신용위기 우려가 되살아나며 뉴욕 증시가 사흘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21포인트 떨어진 1597.93에 장을 마감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러한 지수급락 여파로 인해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대부분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과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 단 두명만 장중 매매활동을 벌였다.

이현규 차장은 기존 보유종목을 매도,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일부 변경했다.

24일까지 보유하던 LG전자와 삼성전자를 전량 매도해 2% 가량의 이익을 냈고, 유니텍전자는 3000주를 추가로 매집했다.

이로써 보유종목은 신성이엔지와 유니텍전자 2종목으로 줄었다.

최 연구원은 엘지이노텍을 4만1000원에 500주 전량을 매도했으나, 3.90% 손실을 입었다. 보유종목은 현대상사와 슈프리마, ISPLUS 등 3종목으로 변경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